뽀로로 몰에 0세 이상이라고 나와있어 구매했는데 제품 받아보니 3세이상이라고 나와있네요

제품을 받고 보니 화학적인 냄새가 심해 재질을 보고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PVC로 만든 제품이더군요

그로인해 주의사항에 입에 넣거나 이로 물어뜯지 않게 주의하라고 하던데.. 0세 아이가 사용하기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듯하고,

제품 고장 우려로 물에 담그거나 삶지 말라고 하던데 어떻게 소독을 해야할지.... 그냥 물티슈로 닦아서 사용해야하나...

제가 알기론 PVC는 열에 약하고, 독성이 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PVC 자체는 단단하지만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 가소제를 첨가합니다. 그로인해 PVC는 부드러워 집니다.

하지만 그 가소제가 냄새도 나면서 환경호르몬을 방출을 하죠. 그래서 독성이 심한걸로 분류 됩니다.

우리 나라에선 아직 PVC를 아기용품에 사용하지말라는 법적근거는 없으나

많은 선진국에서 법으로 사용 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를 위해 구매한 첫 선물이 아기 건강에 해로운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지 몰랐네요

0세이상 아기 제품이라 당연히 안전한 제품인 줄 알고 구매했지만

제품을 받고 아니라는 걸 알았을때 허탈감이 이로 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판매하는 뽀로로 몰도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구매한 저도 몹시 안타까움만 남네요.

결론, 냄새도 심해(PVC 가소제 냄새)하고 PVC 재질이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네요..